LGU+, 휴가철 맞아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 실시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가족·친구·연인과 로밍 데이터를 나눌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U+가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하면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U+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로 1명만 로밍패스에 가입하면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U+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밍 이용 시 한국에서 쓰는 번호 그대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도 주식거래나 온라인뱅킹 등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향후 LGU+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혜경 LGU+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행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밍을 통해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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