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서강대에 거점 오피스 마련한다…근무 효율↑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시스 

SK하이닉스가 직원들의 근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서강대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8월6일부터 서울 마포구 서강대 떼이야르관에 거점 오피스를 오픈한다. 수도권 북서부 거주 직원들의 효율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본사인 이천캠퍼스와 청주캠퍼스, 분당 U-타워 등에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등에도 거점 오피스를 조성하고 있다.

 

기업차원에서 임직원들이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도심이나 해외 출장이 많은 영업·마케팅 부서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도 있다. 또한 본사가 을지로에 있는 SK스퀘어, SK텔레콤 등 그룹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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