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꿔보상 프로그램’으로 갤Z6 10만명 구매

삼성전자 디테일러가 갤럭시 Z플립6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Z폴드6·Z플립6을 구매한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 바꿔보상은 새 폰 구입시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혜택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2일 사전 판매와 함께 운영이 시작된 갤럭시 바꿔보상은 역대 가장 높은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 매입 시세보다 높은 금액의 보상금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 Z폴드5 512GB 모델을 반납할 경우 최대 110만원, 갤럭시 Z플립5 512GB를 반납 시에는 최대 8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갤럭시 Z폴드6·Z플립6을 구매하고 바꿔보상 혜택을 이용한 고객의 90%는 기존 삼성 폴더블 제품 사용자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 중 가장 많은 기존 갤럭시 모델은 갤럭시 Z플립3가 1위, 갤럭시 Z플립4 2위를 차지했다.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갤럭시 Z플립3와 Z플립4의 사용자가 많은 이유는 이전의 삼성 폴더블폰 경험에 만족했던 고객들이 이번 갤럭시 Z플립6의 더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 5천만 화소·고화질 광각 카메라, 내구성 등 개선된 기능이 인기를 끌며 교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동통신 3사, 삼성닷컴, 갤럭시 캠퍼스 및 전국 삼성스토어, 양판점 및 대형마트, 쿠팡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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