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저소득 독립유공자·유족 건강관리 지원

KB캐피탈 제공

KB캐피탈이 광복절을 맞아 저소득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가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지원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복약지원사업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독립유공자 및 유족 100명을 지원하고 고령화로 인한 복합적인 질병 치료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B캐피탈은 복약지원사업을 통해 올바른 복약 관리를 위한 약물 부작용 예방 방법, 오남용 방지 방법, 적절한 약물 섭취 방법 등이 담긴 가이드북을 약물 케이스 등과 함께 제공하고 약물 전문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상시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약사 및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복약상담 채널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콜서비스나 문자메시지 알림을 통해 복약 시간 안내하고 복용 내역도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복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수혜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으로 직접적인 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직접 가정집에 방문하여 복약 방법, 복약상담 채널 이용 및 신청 방법 등을 대면으로 상세히 안내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돌봄 서비스 제공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고령으로 인해 복약 관리가 쉽지 않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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