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아파트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 임차인 모집 시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용인시청역 어반시티'가 2단지 임차인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단지 임차인 모집에서는 홍보관 오픈 후 단 7일 만에 300세대가 모두 계약된 바 있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754세대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로, 59㎡형 340세대와 84㎡형 414세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남향 위주의 설계로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실용적인 내부 구조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라운지, 프리미엄 캠핑장,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룸, 북카페, 스크린골프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마련된다. 이 외에도 공유 오피스와 주민공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는 용인시청과 용인대역 역삼지구 등 주요 생활 인프라와 인접해 있으며 반경 2.5km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통학 셔틀버스 운영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서울 강남, 수원, 판교 등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 경강선 연장, GTX-F(기흥역) 등 다양한 교통망 확장 계획이 예정돼 있다. 특히 GTX-A 노선이 인근 용인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통해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으며 10년 후 분양 우선권이 부여되고 전매 및 전대가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처인구 지역의 부동산 상승세와 함께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 임차인 모집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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