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정동에 위치한 ‘가정역 삼부르네상스’가 임대주택 분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가정역 삼부르네상스’는 지하 5층부터 지상 24층까지 총 26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84㎡ A, B와 60㎡ A, B 2개동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으로 소개되고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인근에 자리잡아 서울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과도 인접해있고, 가정 루원시티와 청라, 서울을 잇는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GTX-D, E노선 (Y자) 확정에 따라 BRT(간선급행버스), 경인고속도로 등의 쾌속 교통으로 원활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천마산, 승학산 등산로, 정서진 중앙시장을 비롯한 가정지구 중심상업 시설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인천시청 제2청사, 국세청 등 복합행정타운 준공으로 9개의 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으며 단지 1km 내에 봉수초, 가현초, 가현중, 신현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임대주택은 장기민간임대 주택으로 월 임대료 없이 최장 10년동안 장기임대가 가능하며, 입주자에게는 10년 후에도 현재 시세로 분양신청이 가능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으로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질 수 있도록 보증책임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