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기업 위드소프트와 ㈜슈퍼피플이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30일에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슈퍼피플은 이미 국내에서 쇼핑몰인 '슈퍼세일 50'을 서비스하며 회원 70만 명, 연 매출 120억의 성과를 거둔 회사이다. 또한 2023년도에는 필리핀에 진출해 현지 셀럽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해외 사업도 함께 하는 것은 양사가 각각의 영역에서 이커머스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위드소프트에 따르면,올해 6월에 론칭한 ‘FLEXG Wide’는 현지화 전략을 갖춘 글로벌 쇼핑몰 호스팅 서비스이며 해당 서비스를 중심으로 양사의 상호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미 슈퍼피플은 동남아 시장을 조사하고 진출할 때도 동남아 사업의 파트너로서 위드소프트와 함께했었다.
슈퍼피플은 고객 유치 및 인플루언서 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반하고 나아가 현지화 전략에 필요한 서비스 연동을 위한 현지 파트너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FLEXG Wide'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중에 인도네시아는 국내 호스팅 회사 중에 최초로 진출했으며 점차 서비스 가능한 국가를 확장할 계획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슈퍼피플 임다영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두드리지 말고 열어야 하며 기회는 환경을 만들어야 찾아오는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계획하는 분들과 언제든지 논의할 준비가 돼 있으며 위드소프트와 함께 최선의 환경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