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개월 만에 6만원대로…SK하이닉스는 순매수 1위 ‘희비’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이 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6만원대로 주저앉았고, SK하이닉스는 급반등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p(-0.21%) 내린 257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651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5909억원 순매도, 기관이 121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2.22%), 통신업(1.93%), 섬유의복(1.13%) 등이 올랐고 기계(-1.86%), 의료정밀(-1.73%), 건설업(-1.7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97%), LG에너지솔루션(2.63%), 삼성SDI(2.09%)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97% 상승한 1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60억원으로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삼성전자(-1.43%),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1.51%) 등이 내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3% 하락해 6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0개월 만에 7만원에서 6만원대로 무너져 희비가 엇갈렸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p(-0.88%) 내린 725.28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347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68억원 순매도, 기관이 240억원 순매도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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