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부산에 선보이는 새로운 리테일 모델 ‘커넥트현대’가 지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공식 오픈에 앞서 진행 중인 프리 오픈 행사에 인파가 몰렸다고 5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며,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제시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등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부산 커넥트현대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총 24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각 층에는 ▲문화·체험형 테넌트 시설 ▲MZ타깃 인기 브랜드 ▲부산 로컬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 복합 매장 등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했다.
부산대 크레페 맛집 ‘버터레코드’, 부산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다리집’, 전포 카페거리 핫플레이스 ‘카츠키친’, 해운대 딤섬 전문점 ‘딤타오’ 등이 부산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에 최초로 입점했다.
3층의 ‘부산행복상회’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 로컬 브랜드 ‘부산맥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부산행복상회는 지역 내 인기 디자이너의 작품과 특산품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현대백화점은 커넥트현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발란사 짐색’, ‘이대명과 전병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H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