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00선이 붕괴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2649.78보다 56.51포인트 하락해 2593.2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3억원, 2160억원을 팔았으며, 개인은 1조19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5.01%), 기아(-4.68%), 삼성전자(-4.21%), 현대차(-4.13%), KB금융(-3.46%) 등이다. 다만 셀트리온만 0.31%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74.49)보다 1.37%(10.61포인트) 내린 763.8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원, 259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79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도 하락했다. 삼천당제약(2.20%), 리가켐바이오(0.92%) 등은 올랐으며 엔켐(-10.66%), 리노공업(-5.03%), 클래시스(-3.39%), 에코프로(-3.28%) 등은 내렸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