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1단지 1681세대, 2단지 1804세대, 3단지 239세대 총 총 3742세대로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 사업으로 3개 단지는 분절없이 하나의 대단지를 이루게되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으로 수경공간인 ‘블루밍 아일랜드’와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특화 정원 '그라스 가든', 어린이 놀이터 ‘플레이 클라우드’, ‘키친가든’, ‘골든 밸리’ 등이 조성되어 숲 속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3개 단지 가운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가장 먼저 분양을 진행 중이며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총 1681세대 규모의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84㎡, 130㎡로 구성된다.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남향 위주 배치로 4베이와 2면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용 영화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갖춰지며 배드민턴장, 트랙 등 야외 운동 공간도 마련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워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360조 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초품아 단지로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예정되어 있으며 태성중, 태성고, 용인중, 용인고, 용인예술과학대 등 다수의 학군이 분포되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CGV, 명주병원,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45번 국도가 단지 앞을 지나며 해당 도로는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길이 12km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밖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예정되어 있고, 마평교차로~용인IC가 연결 예정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지고, 광주에서부터 용인 남사역까지 연결되는 경강선 연장선으로 교통여건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아파트 모델하우스 관람 예약 및 분양가 문의는 대표전화로 상담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