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로 안전·보건·환경 관리 돕는다…'디지털 SHE 컨설팅' 선봬

"각 고객사 맞는 디지털 SHE 경영 체계 마련 최선"

 

SK C&C는 기업이 안전, 보건, 환경을 AI DX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AI DX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SHE 경영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의 사내 디지털 SHE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서비스를 이끌며 ▲SHE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 및 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법규에 대응할 수 있도록 ‘SHE 규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게 가능하다. SK C&C는 이미 지난 4월 제조 기업의 SHE 관리 수준 향상을 돕는 ‘아이팩츠 SHE’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SK C&C가 기업들의 안전·보건·환경(SHE) 성과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는 건 최근 기업 경영환경에서 해당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과 연관 깊다. 특히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SHE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SK C&C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안전·보건·환경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디지털 SHE 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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