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신임 사장에 삼성전자 이준희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

 

삼성SDS는 28일 삼성전자 이준희(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부 졸업 후 미국 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IT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합류해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2020년 12월 정기인사 땐 5G 상용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발탁승진된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