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이 전개되는 6일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을 내줬고, 코스닥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전일대비 1.7% 넘게 빠지며 2400선을 내줬으나 다시 회복했다.
현재 오후 2시20분 코스피는 2431.1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역시 장중 650선 아래로 내려가며 연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661.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직행 정지 필요성을 언급하며 탄핵 찬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도가 이뤄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 패닉으로 낙폭이 확대돼 650선 붕괴되며 연저점 경신했다”고 언급하며 “과거 두 차례 탄핵 정국 당시에도 코스닥 낙폭은 코스피 대비 컸고 중소형주 투심에 더 취약했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