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기업 ㈜큐리오시스가 윤호영 대표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소식을 9일 알렸다.
윤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수출 증대와 무역 진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장관 표창을 받았다. 큐리오시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재입증한 날이기도 했다.
생명과학 및 공학 기술을 융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리오시스는 바이오 실험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Celloger®(셀로거) 시리즈 역시 기술력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덕분에 상복이 터졌다. 셀로거 시리즈가 국제 디자인 및 기술상을 다수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데 이어 올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회사도 올해 ‘2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윤 대표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이다.
큐리오시스 관계자는 “2015년 창립 후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해 현재 23개국에 대리점을 운영 중”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며 매년 수출액과 매출액이 거의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