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아파트 한양립스스카이세종 건립 순풍... 12월 인허가 진행

‘한양립스스카이세종’ 조감도. 한양립스스카이세종 제공

충남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민간임대아파트 ‘한양립스스카이세종’이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까지 완료했다. 12월 중 인허가 절차를 밟고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양립스스카이세종은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일대에 총 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48실의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7층, 지상 49층의 초고층 구조로 설계돼 완공 시 조치원읍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다양한 평형대(68~84㎡)로 설계됐다.

 

한양립스스카이세종은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계약 시 청약통장,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여부를 따지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그동안 높은 청약 기준 때문에 답답함을 느껴 온 실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10년 동안 임대 형태로 거주하다가 이후 분양 전환 우선권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일반 아파트 분양과 달리 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금 부담에서 한층 자유롭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오송, 조치원을 연결하는 트리플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입주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입지 조건을 제공한다. 오송역 및 조치원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신설(예정) 및 오송연결도로, 동서연결도로, 국도 36호선 확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진행 중인 각종 개발 사업도 호재다. 조치원읍은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전동일반산업단지, 세종벤처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업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토지 매매 계약 체결과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를 완료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진행 중이다. 홍보관을 통해 토지 매매 관련 정보도 공개하고 있어서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조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 ‘한양립스스카이세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주택 수요를 빠르게 충족하고 입주자들에게 뿌듯함과 안정적인 거주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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