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연말 기부로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 실천

티머니가 지난 16일 국립서울맹학교에 ‘리보S3’를 기증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네번째)조동욱 티머니 모리티 사업부장과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머니 제공

 

티머니가 경영 철학인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를 실천하기 위해 연말 기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머니GO 앱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연말 동행 기부를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캠페인은 티머니GO에서 진행 중인 ESG캠페인으로 티머니GO 회원들이 친환경 교통수단(대중교통, 따릉이 등) 누적 이동 거리를 달성하면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조 공학기기(리보S3)를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티머니는 목표였던 3억㎞를 달성해 약 6000만원 상당의 ‘리보S3’ 60대를 국립서울맹학교 재학 청소년에게 지원했다. 앞서 티머니는 지난달 15일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 제조사, 리보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티머니는 향후 리보S3에 대한 사용법 교육과 사용 피드백을 통해 효과성 평가 및 개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이동을 더욱 편하게 하고, 독립적으로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티머니는 지난 10일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을 지역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전달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티머니 ESG 경영 철학,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티머니 측은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약자 지원, 이동 편의 증진 등 교통 활동에 관한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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