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인터내셔날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VXE’와 ‘ATK’ 브랜드의 게이밍 마우스를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식 론칭을 통해 해외 직구 상품과는 달리 1년 동안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지원하며, 가격 메리트까지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VXE R1 PRO는 48g의 초경량 무게로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같은 시리즈의 VXE R1 PRO MAX는 54g으로 안정성을 더했으며, 두 제품 모두 2만6000 DPI의 정밀한 감도를 지원한다.
ATK 시리즈 역시 주목할 만하다. ATK F1 PRO MAX와 ATK X1 PRO MAX는 3만6000 DPI를 지원하며, PAW3950 센서와 Nordic 52840 칩셋을 탑재해 고성능을 자랑한다. 두 제품 모두 15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e스포츠 환경에 적합하다.
무선 연결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VXE 4K 리시버는 초당 4000Hz의 데이터 교환 속도를, ATK 8K 리시버는 초당 8000Hz의 속도를 지원해 끊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VXE와 ATK 마우스는 해외에서 이미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국내 게이머들이 직구로 먼저 사용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이번 정식 출시로 품질과 A/S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온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국내 유저들이 오래 기다려온 VXE와 ATK 브랜드를 정식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무상 교환 A/S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