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하드코어짐, 리코일 트레이닝으로 새 도약…‘희망리턴패키지’ 지원 통해

사진=통영 하드코어짐

경남 통영의 그룹운동 전문 피트니스센터 '하드코어짐(Hardcore Gym)'이 시설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지원을 통해 추진된 이번 변화는 12년간 지역 피트니스 문화를 이끌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회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드코어짐은 서부경남 최초로 크로스핏과 실내사이클을 결합한 복합운동 시스템을 선보이며 통영 운동문화의 흐름을 바꿔놓은 곳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재키사이클’ 대신 ‘리코일(Recoil) 서스펜션 트레이닝’을 도입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중강도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리코일 트레이닝은 체중을 이용한 서스펜션 운동으로, 필라테스와 요가의 장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신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은 물론 체형 교정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운동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하다. 하드코어짐은 이를 통해 ‘고강도 전문센터’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일상 속에서 즐기는 건강 운동공간으로 브랜드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서스펜션 존, 크로스핏 존, PT존 등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밝은 조명과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운동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룹 트레이닝 공간은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하드코어짐 특유의 ‘함께 성장하는 운동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진 대표는 “한자리를 지켜온 12년의 시간은 지역 회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변화가 아니라 통영 시민이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새로운 피트니스 문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하드코어짐은 현재 ‘통영헬스장’, ‘통영크로스핏’, ‘통영PT’ 등 핵심 키워드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 마케팅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 인스타그램 등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 중이며 체험 세션 및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층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12년간 지역 피트니스의 기반을 다져온 하드코어짐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통영 대표 그룹운동 센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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