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 준비된 주거 ‘셀립’ 단기 체류 프로그램 공개

사진=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코리빙 브랜드 CÉLIB(셀립)에서 30일 이상 단기 거주에 특화된 코리빙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장·단기 체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한 준비된 주거 상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 것이다.

 

서울 도심에는 유학, 프로젝트 파견, 로컬 오피스 근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머무는 외국인 인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호텔과 일반 월세 사이를 채워줄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이에 CÉLIB은 외국인과 국내 단기 거주자를 모두 겨냥한 서비스형 코리빙 상품을 선보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새롭게 출시된 CÉLIB 단기 상품은 최소 30일 이상 1~3개월 단위로 유연하게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모든 호실에는 침대, 옷장, 책상,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구·가전이 완비된 풀퍼니시드(Fully-furnished) 구성이 적용돼, 짐만 들고 바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입주자는 개별 호실과 더불어 공용 라운지, 키친, 워크·스터디 공간, 루프탑(일부 지점) 등 셀립 특유의 코리빙 공용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정기 청소, 출입 보안, 입·퇴실 관리 등 운영사 기반 서비스형 코리빙 서비스를 더해, 한국 생활이 처음인 외국인도 복잡한 준비 없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결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국내외 다양한 전자 결제 수단을 지원해 해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셀립은 여의, 은평, 순라, 건대, 가산 등 서울 주요 업무·생활 권역 인근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도심 접근성이 중요한 외국인 근로자·디지털 노마드·프로젝트 인력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정현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 대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거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편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집 같은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CÉLIB 단기 상품은 호텔과 월세 사이의 공백을 채우는 서비스형 코리빙으로 특히 한국에 처음 오는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첫 번째 서울의 집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는 이번 단기 상품 출시를 계기로 외국인 거주자와 글로벌 기업 파견 인력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서울 도심형 코리빙 대표 브랜드로 셀립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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