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는 지난 2월 정식으로 선보인 자사 AI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 AI’에 숏폼 제작 신규 기능 4종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킷AI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핵심과 문맥을 분석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숏폼 비디오로 자동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긴 영상을 AI가 분석해 숏폼을 생성하는 핵심 기능외에도 뉴스나 블로그의 URL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숏폼을 제작할 수 있어 활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한 예로 숏폼 제작 시 사진이나 영상 혹은 URL을 넣으면 원본 데이터 및 분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5분 이내에 자막과 화면 전환 효과가 적용된 완성형 숏폼 비디오가 자동 생성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총 4가지다. 먼저 ‘네이버 플레이스 숏폼 제작하기’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사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 홍보용 숏폼 영상을 자동 생성한다. ‘블로그로 숏폼 제작하기'는 블로그 포스팅 내용을 AI가 원문의 핵심 흐름과 스토리가 살아있는 숏폼으로 자동 제작한다.
뉴스 기사도 URL만 입력하면 숏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뉴스 기사로 숏폼 제작하기’를 이용하면 기사의 핵심 내용을 AI가 빠르게 요약 및 정리해 시청자에게 전달력이 높은 뉴스형 숏폼으로 변환해 준다. 그밖에 매장과 음식 사진으로 음식점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음식점 숏폼’까지 총 4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버즈니는 비스킷 AI에 탑재된 신규 기능들을 통해 소상공인, 1인 크리에이터, 마케팅 담당자 등 비전문가들의 숏폼 제작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거라고 전망했다.
비스킷AI는 한국어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추출할 뿐만 아니라, 이를 10개 이상의 다국어로 변환해 주는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베이직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나 마케터라면 원 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자막 전체를 외국어로 변경해 글로벌 소셜 미디어 채널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 비스킷AI의 신규 기능은 일반 소상공인과 마케터들도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숏폼을 만들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버즈니의 숏폼AI 기술은 단순한 영상 편집 자동화를 넘어 커머스와 콘텐츠 시장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스킷AI에 적용된 버즈니의 숏폼AI 기술은 최근 대형 커머스 플랫폼에서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는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홈쇼핑사 3곳이 숏폼AI를 도입했고, 올해는 홈앤쇼핑이 앱 내에 숏폼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이용자에게 숏폼 기반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