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통항 신청 접수 개시…한국 선박도 빠져나올 듯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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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을 대상으로 통항 신청 접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선박 20여척도 이란 당국에 신청해 해협을 빠져나올 걸로 보인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웹사이트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는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은 모두 24척이다.

 

이 선박들을 운용하는 선사들은 개별적으로 PGSA에 신청해 해협 밖으로 이들을 빼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선사들의 통항 신청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이 통항에 나설 경우 실시간 교신으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다만 많게는 1000여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이 언제 해협을 모두 빠져나올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PGSA가 통항 신청을 토대로 계획을 세워 통항 시점과 경로 등을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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