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시총 장중 첫 8천조…SK하이닉스 2천조 돌파 후 후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19일 장중 사상 처음 8000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해당 기록을 반납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은 한때 8000조원을 넘었지만, 장중 규모를 줄여 7941조6724억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총합이 장중 8000조원을 넘은 건 이날이 사상 처음이었다.

 

시장별로 보면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7398조8747억원, 코스닥은 542조7977억원이다.

 

앞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4월 27일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8거래일 만인 지난달 11일 7000조원을 넘어섰고, 이후 이날 26거래일 만에 장중 80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2포인트(0.13%) 내린 9052.42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도 장중 2000조원을 돌파, 국내 증시 내 단일종목으로는 삼성전자 이후 두 번째를 기록했다.

 

다만 오후 들어 주가의 상승폭이 줄어들자 시가총액도 2000조원 밑으로 밀렸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969조9093억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69조58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의 약 95.2% 수준까지 따라붙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각각 27.97%, 26.62%를 차지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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