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등에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9000선은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2포인트(0.13%) 내린 9052.4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에 출발해 한 때 9385.59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 때 8831.72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650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3520억원, 기관도 1조2280억원 내다 팔았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내린 1527.0원이다.
소수 업종 독주 및 쏠림 현상이 이날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코스피 상승 종목 수는 115개, 하락 종목은 787개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34% 내린 35만4000원, SK하이닉스는 2.94% 오른 276만4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스퀘어(4.71%)와 삼성전기(3.18%), 현대차(2.00%), 삼성생명(5.97%),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물산(1.24%)이 올랐다. 삼성전기는 한때 10% 가까이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만에 1000선을 다시 내어주며 34.34포인트(3.43%) 내린 966.59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1억원, 4873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840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200개 종목이 오르고, 1490개 종목은 내렸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