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코리아, 인도네시아 업체와 에이전트사로서 10년 계약 체결

이미지 출처 - PT. Noni Hasbuna Jaya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노니코리아가 팜유 대량공급이 가능한 인도네시아 업체 PT.Noni Hasbuna Jaya(이하 PT.NHJ)와 에이전트사로서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니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지속 가능한 팜유 및 팜 부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PT.NHJ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단가로 팜유를 한국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팜유생산 1위 국가로 600개가 넘는 팜유관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해당 회사들 중  RSPO 인증과 NDPE 정책을 잘 이행하는 업체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PT.NHJ는 RSPO와 ISPO 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NDPE 정책을 이행하는 팜유생산업체와 팜유 공급계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팜유를 안정적인 단가에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팜유를 비롯해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의 원료인 POME(ISCC 인증), PFAD(Palm Fatty Acid Distillate)와 사료용으로 쓰이는 팜 부산물(팜 커넬) 등 팜 관련 제품의 품질성과 단가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노니코리아는 이번 에이전트사 계약을 통해 급등하고 있는 팜유 단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니코리아 신현주 본부장은 "팜유는 식용부터 바이오산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국제인증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며 "PT.NHJ와의 계약을 통해 팜유 관련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여러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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