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7개월來 최저…2610선 마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 내린 2610.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9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36억원, 2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42%), 섬유·의복(-2.99%), 건설업(-2.79%), 화학(-2.16%), 보험(-2.06%), 철강 금속(-1.94%)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네이버(1.10%)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60%), 현대차(-0.55%), 카카오(-0.24%), 기아(-1.55%),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SDI(-4.21%), LG화학(-3.0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4% 급락한 860.84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24일(848.21)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4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76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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