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KB국민은행, 개인형 IRP 수수료 인하로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

 KB국민은행이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인하하고 새로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개인형 IRP 수수료 인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시작될 계획이다.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고 적립금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38%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될 예정이다. 적립금이 5000만원 미만인 고객의 경우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45%의 수수료가 연 0.2%로 인하될 예정이다.

 

 비대면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영업점에서 개인형 IRP를 가입한 고객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동일한 수수료 면제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KB국민은행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이달 초 퇴직연금 AI 일임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별 은퇴 계획에 따른 투자 목표를 설정하고, 현황을 진단한 뒤, 개인 맞춤형 투자 전략과 상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목표 기반 투자 방식(GBI,Goal-Based Investing)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이자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노후자금 대비에 필수적인 퇴직연금 상품의 실질 수익률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적립금이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2010년~지난해 말 기준), 개인형 IRP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KB국민은행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원리금 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이 7.44%로 시중은행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적립금 규모뿐 아니라 운용수익률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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