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는 ‘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 전 지역에 지정한 규제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으나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됐으며,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달서구·달성군 등 7개 구·군은 1년 6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규제 해제 효력이 발생하는 5일부터 이들 지역에서는 각종 청약자격이 완화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충족되고 세대원, 다주택 세대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다주택자 중과세를 적용받지 않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도 70%로 늘어난다.
현대건설은 7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인지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학원들이 밀집한 북부 침산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칠성점,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이 다수 위치하며 동아리공원, 하중도공원, 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견본주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