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는 올해 참가자 공개 모집을 마치고 예선심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 예선 참가자 모집에는 18세부터 68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가 신청했다. 특히 댄스, 힙합, 재즈, 발라드, 록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장르의 창작음악은 물론 정통국악 및 크로스오버 뮤직, 뮤지컬 넘버와 같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창작곡 역시 다수 참여해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꾀했다.
이번에 예선에 오른 참가팀은 7월 말까지 비대면 1차 예선인 영상 사전심사를 치르게 된다. 이후 8월 중 대면으로 치러지는 2차 현장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2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9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관계자는 “올해 강변가요제 참가자들은 음악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녀가 함께 참가 신청하거나 운동선수로만 구성된 팀, 중령부터 일병까지 부사관, 장교, 병사로 구성된 군인밴드 등 독특한 멤버 구성으로 눈길을 끄는 팀이 많다”며 강변가요제가 남녀노소 고루 사랑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지난해 참가 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들이 대거 다시 지원했고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더욱 향상되었다”며 “'가장 나다운 축제' 강변가요제에서 스타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강변가요제에서는 재즈 록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종진,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김현철, 히트곡 메이커 윤일상, 1989년 강변가요제 은상 출신이자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남성 보컬리스트 이석훈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5인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