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KBS 1 동행 제 407화 ‘골목의 수사반장 열두살 태연이’에 출연한 태연이에게 영어 교육을 후원한 잉글리시아이 포항연일형산점 이보애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이보애 원장은 “방송을 통해 태연이의 사연을 보며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할머니를 위해 공병을 줍는 사연이 마음 아프며 대견해서 영어 교육을 후원했다”며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변호사가 꿈이라는 태연이가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고 후원 계기를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정 환경 등의 이유로 학원을 중단해야하는 안타까운 아이들이 있는데 내가 가진 재능 공유를 통해 아이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좀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위의 원장님들 중 교육 후원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방법을 몰라 시작을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 구청, 주민센터 등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애 원장은 이번 태연이의 교육 후원 외에도 가정 사정상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장 비상교육 영어 코어 그룹장은 “이보애 원장의 선행 소식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주위를 다시금 둘러보는 기회가 됐다. 소외 계층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참여함으로써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이보애 원장님을 시작으로 영어 교육이 필요한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잉글리시아이는 미국과 뉴질랜드 등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1400여 개의 스토리 영상으로 현지 영어를 배우고 영어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자기주도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태블릿 PC와 교재를 토대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학습을 통해 실용 영어부터 내신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