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대표이사 이대우)가 지난 4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서 열린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장년노동자 고용안전 등 고용노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지표를 산업별, 기업 규모별로 평가해 우수 기업에 포상하는 제도다.
업체 측에 따르면 디노마드는 디지털 노마드 방식의 업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가상 오피스를 통한 1일 출근 제도를 비롯해 구성원들이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업무 환경 구축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9년부터 ‘자율좌석제’ 및 ‘재택근무제’의 도입을 시작으로 선택적근로시간제 등의 다양한 유연근로시간제를 안착시켜 육아기구성원과 MZ 구성원에게 업무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통한 개인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그 외에도 반반차제도, 건강검진,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자리의 질을 높였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앞서 디노마드는 지난 5월 SCI평가정보를 통해 진행된 ESG 종합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한바 있으며 가상 오피스를 통한 주 1일 출근 제도, 청년·여성 고용 확대 등 경영 혁신을 통해 근무혁신 우수기업(고용노동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가족친화 인증기업(여성가족부)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디노마드 인사 총괄 책임자 조가현 이사(CHO·공인 노무사)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이 지켜지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일터 안에서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