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길정섭(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길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파생상품개발팀장, 재무관리팀장, 농협상호금융 금융상품개발단장, 증권운용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2년부터 2년 동안 농협은행 자금운용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농협금융지주 에셋전략 담당 부사장을 겸하면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주요 발전 방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NH아문디운용 관계자는 “길 신임 대표이사는 금융상품개발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금융지주 부사장 역임시 2대 주주인 아문디와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NH아문디운용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