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레이오션 민간 임대아파트가 총 256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레이오션 임대아파트는 부산시 사하구 일원에 들어서며 약 3787평 대지에 건축면적 약 1053평, 연면적 1만3163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총 25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다대 클레이오션은 59타입과 84타입 등 중소형평형대를 설계해 공급한다. 세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X자형 동 배치, 4베이판상형과 유사판상형, 그리고 타워형을 균형있게 설계했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협동조합민간 임대아파트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실제로 10년 장기 임대 공급방식을 선택했으며 10년동안 입주해서 살아본 이후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가 동서균형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다대포 뉴드림 플랜' 개발 사업이 진행 예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다대포 뉴드림 플랜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일원 약 55만㎡를 해운대(동부산권), 북항(중부산권)과 함께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옛 다대한 진중공업부지, 현성창기업부지, 소규모조선소부지 등을 이용한다.
부산시는 이 부지를 관광, 문화, 휴양, 레저기능을 갖춘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대상지 주변으로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솔섬, 두송반도 등 천혜관광자원을 비롯해 북쪽으로는 노을나루길, 장림항부네치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분포돼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관광객을 흡입, 집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해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인피니티풀, 고급호텔 및 숙박, 각종레저활동이 가능한 존으로 꾸민다. 여기에 캠핑과낚시, 마리나 등 해양레포츠콤플렉스도 조성한다.
분양관계자는 “다대포항은 수산기능 뿐만 아니라 관광, 편의기능을 포함한 다목적어항으로 조성하며 다대소각장은 유스호스텔, 디자인박물관, 어린이복합문화센터 등 체류형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대포동측해안을따라 친수공간 및 특색있는 식도락 여행지도 예정되어있다. 특히 이 지역은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가덕신공항, 에코델타시티의 연계 거점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클레이오션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