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했다. ALB는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계열사로 ALB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무 조직들을 평가해 상위 15곳(ALB Top 15 In-house Teams)을 선정하고 있다.
ALB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 구조 적법성 검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표준 계약 양식 개발’, ‘소송 조사 및 대응’ 등 업무들을 수행중인 한미 법무팀의 법률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 혁신성, 창의성, 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두루 살펴본 뒤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지선 한미 법무팀장은 25일 “법무팀은 회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중요한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기업 법무의 전문성을 키워왔다”며 “한미그룹의 준법경영 정신을 지키고 경영진과 동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LB Top 15 In-house Teams에는 한미약품과 함께 IBM(일본), HP(인도), Standard Chartered Bank(홍콩, 싱가포르), Leader Energy Holdings(말레이시아) 등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 법무팀은 지난해 ALB가 주최한 ‘ALB Law 코리아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혁신 법무팀(Innovative In-house Team of the Year)’과 ‘올해의 ESG 분야 법무팀(ESG In-house Team of the Year)’ 2개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