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에프알은 지난달 4일 신민욱(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 대표이사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사업부 팀장과 한섬 해외패션사업부 상무를 역임한 해외 패션 전문가로, 프라다코리아의 리테일 디렉터를 지냈다.
롯데지에프알은 2010년 12월 롯데쇼핑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2018년 롯데백화점에서 분사한 글로벌패션(GF) 사업부를 통합해 설립된 회사다. 롯데지에프알은 나이스클랍, 겐조, 빔바이롤라, 캐나다 구스 등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뛴 11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억원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