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과 상업시설, 휴양시설, 공장 등을 설계, 시공하고 있는 우인건축 종합건축사무소의 지성현, 김형권 건축사가 경기도 가평군 전원주택 택지에 새로운 주택 모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인건축 종합건축사무소는 수도권 근교인 가평의 전원주택 택지에 시공되는 이번 모델은 전형적이면서 동시에 전형적이지 않은 디자인을 가진 독특한 주택으로 주변 집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전원주택 택지임에도 캠핑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우인건축 지성현 건축사는 “최근 캠핑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동시에 집 앞의 넓은 잔디 정원에서 테이블을 놓고 캠핑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누리고 싶어하는 예비 건축주들이 많다. 이번 주택모델은 그 두가지를 근교의 전원주택 택지에서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 방향을 잡았다”라며 “주거를 위한 공간은 집의 뒷편에 배치하고 주택의 전면에는 주방과 그 주방에서 이어지는 야외 포치를 넓게 만들어서 실외에서 바베큐 파티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전원주택 택지이기 때문에 앞집에 방해받지 않고 눈앞에 펼쳐진 넓은 자연을 보면서 캠핑장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치공간이기 때문에 지붕이 있어 기상상태에 관계없이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설계후기를 남겼다.
우인건축 종합건축사무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완공주택과 설계주택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건축이야기를 전해 예비건축주를 위한 건전한 주택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