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무주소방서와 함께 리프트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1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무주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만선베이스 크루저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수행능력을 배양해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무주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직원들과 무주소방서 대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리프트에 고립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한 로프 결착 및 등반 훈련을 했다. 또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과 장대·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 훈련도 실시됐다.
배성수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 리조트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