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청소년지도사 인물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0월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청소년지도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네이버 인물정보에 청소년지도사 정보 연계 등록 ▲청소년지도사의 인물정보 제공 ▲청소년지도사 관련 홍보 및 활성화 등이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 제21조에 의거해 국가로부터 자격을 부여 받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1993년 최초 발급 시행되었다. 현재까지 청소년지도사는 1급 2714명, 2급 5만700명, 3급 1만6330명으로 총 6만9744명의 청소년 전문가를 배출했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 역량향상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전문성을 가지고 주로 청소년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원 등), 청소년단체, 학교 등에서 청소년활동, 청소년복지, 청소년보호 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사 인물 정보서비스는 올해 내에 상호 서비스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 중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네이버와 인물정보 서비스 콘텐츠 협력 외에도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쉽게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활동 및 청소년 봉사활동 정보를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청소년지도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한편,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의 역량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