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구 동양물산기업)은 김도훈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인 및 중견기업 육성 공로자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도훈 대표이사는 스마트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TYM이 글로벌 농기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을 마련한 공로로 수상했다. 내수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 호주 등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망을 확장하는 데 역점을 두어 글로벌 경쟁력을 큰폭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기술의 국외 확장 등을 통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ESG경영을 도입해 전사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내부 혁신을 추진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 농기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무상지원 사업 및 우크라이나와 터키의 피해 극복 및 재건 사업, 국내외 자연재해 지역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했다.
TYM 김도훈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란 확신으로 경영에 정진해 왔다”며 “향후 타의 모범이 되는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로서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갈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인의날’은 지난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중견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46명이 수상했다. 수상 자격 요건은 중견기업 육성 및 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중견기업 지원기관, 학계 또는 연구기관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으로서 현 소속기관에 최소 3년 이상 근무한 자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