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특별한 워크샵을 진행한다.
소니코리아는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 타이드인스티튜드(TIDE Institute), 초록우산과 함께 소니의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인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부산 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초록우산을 통해 모집한 총 18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간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IoT)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프로그램이다. 메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게 해준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 블록으로,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하면 아이들도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워크샵은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교육 과정과 중학생 대상의 심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심화 교육 과정은 여러 기관 및 참여 아동의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워크샵에는 서울, 부산, 대전 등 각 권역에서 활동하는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권역별 5명씩 총 15명이 선발됐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메시멜로 워크샵은 최신 I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IT 역량 강화와 양질의 교육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게 최신 IT 기술을 교육받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초록우산 및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와 함께 메시멜로 워크샵을 진행해 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