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암치료 비용과 뇌·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10년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상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암치료비는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 동안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쓴 연간 암치료 급여의료비 전체와 비급여치료비(수술,방사선,약물)를 포함한 암치료비를 (1종 기본형 기준) 300만원부터 1억원까지 10년간 보장한다.
뇌·심장 질환 급여치료비는 연 최대 500만원씩 10년간 보장한다.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피보험자가 부담한 금액만큼 보장한다.
농협생명 암 진단금 가입 한도를 초과하는 기존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농협생명 암보험에 가입한지 90일이 경과했다면 ‘암기가입자형’(2종)으로 가입 가능하며 농협생명보험상품을 정상 유지중인 가입자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1000만원 40세 20년납 기준으로 1형(갱신형) 일반가입 월납보험료는 기본형 9000원, 암기가입자형은 8600원이다. 2형(비갱신형) 일반가입은 기본형 3만3800원, 암기가입자형은 3만2500원이다.
간편가입형에 한해 유병력·고연령 고객도 가입가능하다. 세 가지 고지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질병확정진단 및 질병의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1·2종의 경우) 암, (3종 종합형의 경우) 암, 간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3대 주요 질병인 암,뇌,심장에 특화한 종합건강보험으로, 치료비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