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회장 최윤)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 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을 비롯해 KLPGA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현경, 유현주, 윤이나 등 최정상급 골프 스타들이 다수 참가해 탄탄한 라인업으로갤러리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OK금융그룹이후원하는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인 ‘OK골프장학생’ 출신 유수의선수들이 총출동한다.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유망주의 성장을 지원코자 마련됐으며, 2015년 첫 선발 이후 27명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KLPGA에서 맹활약하며 스타 플레이어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1기장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최근 OK금융그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우정을 비롯해 박현경·임희정(2기), 윤이나(4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등 14명의 OK골프장학생 출신 골퍼들이 대거 나선다. 이는 당사 골프 대회 개최이후 역대 최다 규모의 장학생 출전이다.
OK저축은행은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자 다채로운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준비했다. 먼저, 갤러리들이 KLPGA를 이끄는 OK골프장학생들의 면면을 볼 수 있도록 클럽72 하늘코스 곳곳에 1~9기 역대 장학생들의 모습과 기수가 담긴 홀보드, 광고보드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팬들이 선수들과 가까이에서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팬 사인회도 준비했으며, 갤러리 주차장과 공항화물청사역 등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의 교통 편의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유료 티켓을 구매한 갤러리 모두에게는 대회 우산과 마스크팩, 썬패치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입장 기프트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된 갤러리에게는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선물로 주어진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어뉴골프 골프용품, 커스텀커피 카카오넛 드립백 등도 전달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KLPGA를 빛내고 있는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과 국내외 무대를활약하며 K-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본 대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행복나눔 클래식’으로시작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한국을 넘어 세계 여자골프 대표를 하는 선수를 배출하는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꿈을 향해 정진하는 골프 유망주 후원과함께 ‘채리티(Charity)’형태로 개최돼 나눔 확산 및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OK금융그룹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3년 그룹의 첫번째 스포츠구단인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을 창단했으며, 지난해에는 두 번째 구단으로 ‘OK 읏맨 럭비단’을 창단한 바 있다. 이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의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며 e스포츠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혔으며, 최윤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선동열배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로 농아인 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