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5일 기업신용인증 서비스 전문업체 ㈜이크레더블과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민영창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월드비전과 이크레더블이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과 이크레더블은 양 기관 협력기업의 친환경사업과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평가 업무를 통해 중소기업의 그린워싱 리스크를 줄이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크레더블은 ESG 평가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월드비전의 다양한 후원 활동을 안내하고, 월드비전은 기존 및 잠재 후원 기업에 이크레더블의 ESG 평가를 제안함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 활성화에 협력하고자 한다.
민영창 이크레더블 대표이사는 “이번 월드비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친환경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ESG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은 “이번 이크레더블의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약을 통해 다양한 ESG활동에 참여하고 더 많은 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한편 이크레더블은 ESG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ESG 평가 업무 수행 승인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소기업의 자율적인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