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건설계열, 한가위 앞두고 협력사에 1140억원 현금 지급

호반그룹 사옥 전경.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 및 물품대금 1140억원을 오는 9월 10일 현금으로 지급한다.

 

호반그룹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 및 물품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지급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번 명절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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