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인텔코리아의 새 수장으로 배태원(사진)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배 사장은 인텔에서 33년간 근무 후 은퇴하는 권명숙 전 사장을 대신해 인텔코리아를 이끌 예정이다.
배 사장은 한양대 공학과를 나와 LG정보통신을 거쳐 1999년 인텔코리아에 입사했다. 인텔코리아에서 25년 이상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삼성 어카운트 팀을 이끌며 인텔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삼성과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관리를 담당했다.
한스 촹 인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은 “배 사장이 한국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 생태계 전반의 직원,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