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플랫폼 기술 기반, 미생물을 소재화 하는 애그테크(AgTech)기업 마이띵스(대표 이상호)가 ‘Expand North Star 2024’에서 자체 개발한 버섯 균사체 가죽과 대체육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중동의 CES’로 불리는 GITEX와 함께 열리는 ‘Expand North Star 2024’는 스타트업 박람회로 AI, 로봇공학, 빅데이터, DX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마이띵스는 이번 전시에서 버섯 균사체를 빠르게 소재화 하는 정밀 환경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더 질기고 강한 대체가죽과 한국식 떡갈비 간편식을 선보였다. 버섯의 뿌리부분에 해당하는 균사체로 동물 가죽과 고기를 대체하는 친환경적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세계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며 시장규모 2조 달러에 달하는 할랄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렸다.
마이띵스 이상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제품의 종류를 확대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VivaTech2024’와 ‘North Star Dubai 2024’에 연속 참가한 것에 대해 자사의 제품인 대체가죽과 대체육 제품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중동 시장과 최대 비건시장인 유럽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