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1공구 학원 특화 거리에 위치한 '송도 하늘채 아이비원'이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물량을 다른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과거 분양가로 공급되며, 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약 625만 명으로, 작년의 112만 명보다 5.6배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송도 하늘채 아이비원은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하대학교, IGC 인천글로벌캠퍼스, 포스코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가까워 학세권 아파트이다. 단지 주변에는 영유아 교육기관부터 초중고 과정, 어학원, 예체능 학원 등 다양한 학업 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미 인프라가 완비된 송도 1공구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규 공급이 거의 없는 1공구 내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향후 송도발 GTX와 제2공항철도 연결 예정으로 서울 및 주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인 그랜드 스트리트몰 '아이비스퀘어'와 생활 편의 시설, 힐링 공간, 레저 스포츠 시설 등이 있다.
송도 하늘채 아이비원 아파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0층까지 구성되며, 32㎡형과 59㎡형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30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11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