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 전문 기업 이투마스가 일본 택배 기업인 사가와에 납품한 자사의 시스템이 국제물류총합전을 통해 시연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시가와 측에서 이투마스가 납품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일본발 해외착의 화물을 메인으로 보내기 위한 시스템으로, API로 주문서를 불러올 수 있는 잔자상거래 플랫폼이 14개가 되며(아마존, 소피, 라쿠텐 등) 다양한 해외 배송업체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물을 실제 배송하기 전에 발생 금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요율 비교기능을 통해 가장 저렴한 배송업체를 통해 보낼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이투마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에 대해 “고객이 자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을 시, 해당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open API도 준비돼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 및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가와는 이투마스 측과 지난 2023년 1월 말 계약을 체결한 이래 1년여간의 시스템 검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