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하여 현장 곳곳의 안전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안전경영 행보를 이어갔다고 한국동서발전이 11일 밝혔다.
권 사장은 지난 6일 신호남건설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안전시스템을 직접 둘러본 데 이어 이날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이날 울산기력발전 폐지설비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울산발전본부에 분산 배치된 안전관련 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울산 재난안전 대응센터’ 준공으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활동 내재화를 당부했다.
또한 권 사장은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설비 특성상 발전기의 기동횟수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운전을 당부하였다.
권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철거현장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이 우리 동서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오는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인 현장경영과 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