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미국 현지 주문 통신업체의 시스템 오류로 이용자들이 미국 주식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자정부터 2시간 이상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부 주식의 매수·매도 등 주문 접수 및 체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테슬라 등 거래량 상위 종목의 거래에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간밤 테슬라 주가가 9%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던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토스증권 측은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확인 중이다. 향후 보상 절차도 진행한다.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각) 현지 통신업체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는 정상화됐고, 피해를 보신 고객들은 고객센터로 관련 내용 접수해주시면 보상 처리 기준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